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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신인왕 임성재가 더CJ컵 우승 후보"

최종수정 2019.10.15 16:16 기사입력 2019.10.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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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더CJ컵 연습라운드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조던 스피스가 더CJ컵 연습라운드 12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JNA골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PGA 신인왕' 임성재(21)를 높이 평가했다.


15일 제주도 서귀포 나인브릿지골프장(파72ㆍ7241야드)에서 열린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총상금 975만 달러) 공식 기자회견에서 '임성재가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임성재에 대해 "굉장히 일관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라며 "2부투어부터 1부투까지 어린 나이에 경험을 많이 쌓았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이어 "골프를 굉장히 쉽게 하는 선수로 그의 학습 곡선을 보면 매우 빨리 자기 것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며 "경기력이 매우 탄탄하고 그 어떤 선수보다 충분히 우승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칭찬했다. 스피스가 바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수확한 선수다. '포스트 타이거 우즈'로 주목을 받았지만 2017년 7월 디오픈 이후 지독한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창설된 더CJ컵에 나서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새 시즌 첫 대회를 제주도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는 스피스는 "친한 친구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로부터 이 대회에 관한 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다"며 "동료, 지인들과 대회장 근처에서 식사를 함께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 "코스 상태가 완벽하다"며 "바람에 대응하는 능력과 굴곡이 심한 그린 대처 능력 등 상상력을 발휘한 코스"라고 덧붙였다.


스피스가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5년 프레지던츠컵 이후 약 4년 만이다. "제가 우승한 지가 좀 됐기 때문에 이번 시즌 목표는 일관된 경기력을 발휘하며 매 대회 우승 경쟁을 하는 것이다"는 스피스는 "티샷부터 그린 위 플레이까지 '티 투 그린(tee to green)' 능력을 회복해야 하는데 최근 많이 좋아졌다"며 "메이저 대회도 다시 한 번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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