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10세 미만 영유아 10명 가운데 4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10명중 4명 청약통장 가입…"어렸을 때부터 청약가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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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내놓은 '국내 주택청약통장 시장 동향 및 가입자 분석'에 따르면 10세 미만 영유아 427만9000명 가운데 181만3000명이 청약통장에 가입, 가입률이 42.4%로 집계됐다.


10대 청소년의 청약통장 가입자의 숫자, 가입률보다 10대 미만 영유아의 청약통장 가입자, 가입률이 높았다. 10대 503만4000명 가운데 청약통장에 가입한 청소년은 178만7000명이며, 가입률은 35.5%였다.

보고서를 작성한 고은아 수석연구원은 "10세 미만 영유아의 가입자 수가 10대 가입자보다 많아진 현상은 올해부터 나타난 현상"이라며 "젊은 부모의 청약에 대한 관심이 자녀 명의로 청약 상품 가입으로 이어져, 자녀 청약에 대해 이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30대보다 20대 청약 가입자 비율과 수가 많은 점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이 역시 올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상이다. 20대의 경우 700만4000명 가운데 470만7000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가입률이 67.2%였다. 30대는 744만5000명 가운데 465만2000명이 청약통장에 가입해 가입률은 62.5%였다. 지난 5년간 30대 청약통장 가입자가 전 세대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새로운 변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지역 거주자 67.7%가 청약통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역 평균이 48.2%인 점을 고려하면 서울 지역 거주자의 가입률이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분양가 상한제 민간 확대 시행을 예고한 뒤인 7월의 경우 전월 대비 청약통장 신규 가입자가 5배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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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수석연구원은 "청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사회 초년생인 20대는 주택청약통장부터 가입해 청약가점 항목 중 하나인 가입기간에서 고득점을 확보하고 적절한 월 납입 계획을 통한 꾸준한 청약통장 유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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