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동작인식 AI 홈트레이닝 앱 '스마트홈트' 출시

전문 트레이너 운동자세와 비교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카카오 브이엑스(VX)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홈트 by Kakao VX(스마트홈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체계적인 피트니스 커리큘럼에 AI 코칭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이다. 이 서비스는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실시간 관절 움직임을 추출하고, 정교한 분석 후 올바른 운동 자세를 추천한다.

운동이 시작되면 이용자의 운동 자세를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면서 디테일한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 관절 추출을 통해 전문 트레이너와 동작이 일치하면 녹색으로, 불일치하면 빨간색으로 표시돼 정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며 신체정보와 운동량, 운동 목적 등 가벼운 문진을 진행해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안한다.

카카오VX 관계자는 "스마트홈트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콘텐츠원천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와 공동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홈트는 5G 보유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적용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