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다음 달 빼빼로데이와 대학 수학능력시험 기간을 전후로 과자ㆍ초콜릿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함께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식약처는 오는 21일부터 닷새간 전국 지자체 17곳과 함께 식품제조ㆍ판매업체 2600여곳을 점검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쓰는지를 비롯해 식품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지, 부패ㆍ변질된 원료를 쓰는지 등을 살핀다. 종사자에 대해 건강진단을 실시했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제과점ㆍ편의점 등에서 유통중인 초콜릿이나 찹쌀떡, 엿 등 선물용 제품을 수거해 세균수ㆍ타르색소 등을 검사하고 수입 통관단계에서도 막대모양 과자, 캔디류 등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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