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25개 중 7개 기관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복지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99.8%, 산하 공공기관의 전환율은 93.6%였다.

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25개 가운데 정규직 전환 해당 사항이 없는 2개를 제외하고 정규직 전환이 완료된 기관은 16개다. 사회보장정보원(92.2%), 대한적십자사(70.1%), 한국보육진흥원(89.7%), 한국건강증진개발원(84.7%),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20%), 한국한의약진흥원(76.6%) 등 7개 기관은 아직 정규직 전환을 마치지 못했다.


윤소하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정규직 추진 계획이 발표된 지 2년이 흘렀는데도 아직 정규직 전환이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전환 대상을 결정하고 가급적 2017년 말까지 전환하려는 계획이었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일시·간헐적 업무를 제외하고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 향후 2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를 하는 자다. 다만 전환 예외 사유에 따르더라도 기관 판단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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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기 위해서라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연내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주문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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