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자율주행 부문서 350명 감원…"3개월 만에 1000명 해고"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자율주행 부문에서 직원 350명을 감원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구조조정은 올 4월 자율주행 부문 '어드밴스드 테크롤로지스 그룹'(ATG)이 분사한 뒤 이뤄진 첫 구조조정이다.
우버는 지난 7월 마케팅 부문에서 400명, 9월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435명을 해고하는 등 최근 4개월 새 약 1000명을 구조조정해왔다.
우버 대변인은 "지난 7월 이후 자율주행차량, 마케팅, 엔지니어, 고객지원 등의 부문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삭감했다"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조직규모를 줄이고 인력을 재구성한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중복된 일을 식별하고 제거하고, 성과에 대한 높은 기준을 고수하며,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직접적인 피드백을 주고 조치를 취하는 것, 그리고 관료주의를 없애는 것 등 업무 방식에서 새로운 표준을 확립함으로써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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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우버 주가는 4% 상승 마감했다. 우버는 지난 5월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며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공모가 45달러로 데뷔했으나 현재 주가는 31.12달러(전일 종가 기준)로 3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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