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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1단계 합의 서명"…추가 협상 가능성도

최종수정 2019.10.15 05:34 기사입력 2019.10.15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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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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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서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양국간 추가 협상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미국과 중국이 지난주 워싱턴DC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난주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면서 "중국은 그들이 관세를 매기려던 농업 분야에 대해 합의했다. 우리는 기본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12월15일 1600억달러 어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5%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선 "그때까지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며 실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또 당시 협상에서 금융서비스 문제가 다뤄졌으며, 차기 협상에서 서비스 시장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므누신 장관은 또 양국간 추가 협상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추후 협상을 위한 차관급 전화 통화가 이번 주에 진행된다"면서 "라이트하이저(무역대표부 대표)와 나는 다음 주에 류허 중국 부총리와 통화할 계획"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특히 "양측이 11월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기간 동안 협상을 끝내기 위해 칠레에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서도 비슷한 입장을 설명했다. 그는 "건물을 매입하기로 합의했다면 이제 계약(서)을 위해 협상해야 한다"면서 "문서는 실질적으로 끝났고, 서류상 실행계획이 남아있다"고 부연했다. 또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고, 칠레(APEC 정상회의) 때까지 이것(1단계 합의)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다음달 칠레에서 미중 정상이 만나기 전에, 칠레에서 우리 대표단이 중국 류허 부총리를 만나리라는 것이 우리의 예상"이라면서 "그 이전에 차관급에서 대면접촉이 이뤄지더라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대면접촉이 필요하면 마무리를 위해 그것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중국이 1단계 합의의 세부사항을 마무리하기 위해 이번 달 추가 협상 개최를 원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중국이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을 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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