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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조국 규탄' 광화문 집회 마무리…일부 시위대 청와대 앞 철야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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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범국민투쟁본부를 비롯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문재인 정부 규탄 및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9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대회'에 참가한 범국민투쟁본부를 비롯한 보수단체 관계자들이 문재인 정부 규탄 및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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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과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보수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청와대 앞 일부 시위대를 제외하고 마무리됐다.


9일 오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단체 연합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문재인 하야 범국민 2차 투쟁대회'를 열었다. 한때 광화문 광장 북단부터 서울 시청광장까지 1.5㎞ 구간은 집회 인파로 가득찼다.

본집회를 마친 투쟁본부는 오후4시께부터 청와대 행진을 시작했다.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한 시위대는 광화문 삼거리를 거쳐 효자로와 적선로 방향으로 각각 나뉘어져 청와대로 행진했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범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집회' 참가자들이 집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하며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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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은 '조국 구속'과 '문재인 하야'를 연달아 외치며 청와대 사랑채까지 진출했다. 투쟁본부는 단상을 설치하고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지난 3일 집회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 앞에서 각목을 휘두르고 플라스틱 저지벽을 훼손하는 등 폭력행위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80여개 중대 경력 4500여 명을 투입했다.

투쟁본부 측은 지난 3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청와대 앞에서 철야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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