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모디, 11~12일 인도서 회동…두번째 비공식 회담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오는 11~12일 인도 남부 대도시 첸나이 인근 마말라푸람에서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두 정상간 두 번째로 이뤄지는 비공식 양자회담이다.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번에 약 7시간을 함께 보내며 사찰방문 등 문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두 정상이 카슈미르 이슈, 무역 등 여러 이슈를 폭넓게 논의하며 관계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인도 정부가 지난 8월 인도령카슈미르(잠무-카슈미르)의 주(州) 지위를 없애고, 잠무-카슈미르, 라다크로 분리해 연방 직할지로 직접 통치하겠다고 결정하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인도 최북단에 있는 라다크는 잠무-카슈미르 동쪽의 중국과 맞닿은 곳으로 영유권 분쟁지다. 지난달 초 라다크 판공호수에서는 인도와 중국 군인이 대치하기도 했다.
중국은 또 카슈미르 정책과 관련해 인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파키스탄을 지지하며 인도를 자극하기도 했다. 인도와 중국은 부탄 동쪽의 인도령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에 대해서도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신경전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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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지 언론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장기화한 만큼, 중국이 인도와 경제 협력방안을 주고받을지도 관심이 쏠린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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