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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총선 종료, 집권 사회당 제1당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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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6일(현지시간) 실시된 포르투갈 총선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성향의 집권 사회당이 제1당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반 의석은 확보하지 못해 연정 구성이 필수적이다.


이날 포르투갈 RTP방송 등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당은 33.3~40%를 득표해 1위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중도우파 성향의 사회민주당이 24~31%를 득표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사회당은 전체의석 230석 중 최소 100석에서 최대 117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당의 기존 의석수는 86석이었다.


사회당은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사회민주당에 이어 제2당이 됐지만, 공산당 및 좌파연대와 정치연대 협정을 체결해 극적으로 집권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재정위기 직후 집권한 코스타 정부는 재정 건전성을 증진하면서도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각종 대책으로 포르투갈 경제를 안정 궤도에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사회당이 제1당 지위를 확보하더라도 과반 의석에는 못 미치기 때문에 정부 구성을 위해 다른 정당들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

다만 2015년 당시와 달리 이번에는 급진좌파 진영이 사회당에 정부 지출의 대폭 확대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 구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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