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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 한서희, 정다은과 동성열애설 재차 부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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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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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코미디 TV '얼짱시대' 출신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 정다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정다은과 한서희는 지난 4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앞서 열애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서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번에 5개월 된 남자친구 있다고 했을 때는 정말 5개월 된 '남자'친구 있었다"라면서 "현재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정다은 언니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때문에 결별했다"라면서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온 건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서희는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싶으신건지는 알고 있으나 전혀 그런사이 아니므로 그만 엮어주시길 바란다"라며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는 저도 모르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정다은 언니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정다은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다. 트랜스젠더가 아니다"며 "아무튼 여행 즐기겠다.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서희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서희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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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서희는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정다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한서희는 정다은과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거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5일 정다은은 자인의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한서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이에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다은 언니랑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 아니다"라면서 "저는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 친구가 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알았던 언니"라며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 했는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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