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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D-4 '달빛조각사'에 '무직'이 있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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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선택해 게임 시작하면 '조각사'로 전직 가능

출시 D-4 '달빛조각사'에 '무직'이 있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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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 출시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게임을 할 때 선택해야 하는 '직업'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데 '달빛조각사'에서는 여느 게임과 달리 '무직'으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난데없이 '무직'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는 10일 출시되는 달빛조각사의 세계관은 가까운 미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75%를 자랑하는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기반으로 펼쳐진다. 로열로드에 접속한 이는 가상 현실 세계 '베르사 대륙'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생활을 하면서 모험을 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용자들이 마치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에 접속한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달빛조각사의 장점라고 소개했다.

달빛조각사에는 '전사', '궁수', '마법사', '성기사', '조각사' 등 5개의 직업이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모험 스타일에 따라 직업을 정하고 해당 직업에 따라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이 직업들은 게임의 원작인 동명의 판타지 소설에 바탕을 둔 것으로, 소설은 주인공 '이현'이 온라인 가상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위드'라는 닉네임으로 플레이하며 '전설의 달빛조각사'라는 직업을 갖게 되는 모험 과정을 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에서 원작의 핵심 직업인 '조각가'가 되는 것은 절차를 거쳐야 한다. 조각가는 전직을 통해서만 고를 수 있는 직업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오는 개념이 '무직'이다. 달빛조각사는 전사, 궁수, 마법사, 성기사 등의 일반적인 직업이 아닌 '무직'을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직업이 없는 무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 특정 시점에 전직을 할 수 있는데 이 때 기본 직업과 함께 조각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고를 수 있는 것이다. 무직은 조각사가 되기 위한 전 단계로 볼 수 있는 셈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달빛조각사는 게임을 출시하면서 선보인 다섯 가지 직업 외에 원작에서 등장한 다양한 직업들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달빛조각사는 누적 독자 수 500만 명의 판타지 웹소설을 기반으로 '바람의 나라', '리니지' 등을 만든 스타 개발자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제작에 나선 신작으로 오는 9일부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10일 오전 0시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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