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판소리 복서' 엄태구 "송강호는 영화계 아버지, 늘 감사하다"
[이이슬 연예기자]
배우 엄태구가 송강호를 닮고 싶다고 말했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판소리 복서'(감독 정혁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송강호는 영화계의 아버지다”라고 밝혔다.
이날 엄태구는 “연기를 하면 잘 되는 날도 있지만 되지 않을 때는 힘들다. 최선을 다해도 잘 안 되면 기도를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라며 “늘 가지고 있는 것 이상이 나온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며 쑥스러움도 많고 말주변도 없는 내가 계속 배우로 생활할 수 있을까 고민한 적이 많다. 저를 끌어준 분이 송강호 선배다. 술자리에서 구석에 제가 앉아있으면 잘 챙겨주셨다. 좋아하고 감사하고 닮고 싶은 선배다”라고 말했다.
엄태구는 “영화계의 아버지 같은 분이 아닐까.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다 받아주셨다. 신기하고 감사했다. 나도 계속 연기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판소리 복서'는 과거의 실수로 체육관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살아가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가 자신을 믿어주는 든든한 지원군 민지(이혜리)를 만나 잊고 있었던 미완의 꿈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 위해 생애 가장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0월 9일 개봉.
이이슬 연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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