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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각국의 70주년 기념 축전 전하며 '외교힘'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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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축전 통해 한중 관계 메시지 전달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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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이 세계 각국 정상들이 보낸 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 축전을 전하며 중국의 외교적 힘을 드러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일자에서 세계 각국의 많은 지도자들과 국제기구 책임자들이 시진핑 중국 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이 보낸 축전은 프랑스,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게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보낸 건국 70주년 축전에서 "중국은 지난 70년간 각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시 주석의 영도 아래 중국이 계속해서 동북아 지역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공헌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 주석과 함께 한중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고 견고하게 만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축전을 통해 "프랑스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중국 건국 70주년을 열렬히 축하한다. 양국이 힘을 합쳐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고, 다자주의를 위해 힘쓰자"고 전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축하의 말과 함께 "중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발전을 이뤘으며 세계 2위 경제대국이 됐다. 이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이집트, 터키, 호주, UAE, 오스트리아, 그리스, 베네수엘라 등 각국 정상들이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의 내용들도 소개됐다.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중국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했다"는 메시지도 공개됐다.

국제기구 중에서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 프란시스 거리 사무총장이 "중국은 지난 70년동안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크게 발전했다. 다자주의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축전을 보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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