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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앞에서 볼펜 이용해 모르핀 흡입…美 초등학교 교사 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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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 주 이글스우드 타운쉽 초등학교/사진=미국 폭스뉴스 캡처

미국 뉴저지 주 이글스우드 타운쉽 초등학교/사진=미국 폭스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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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초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을 앞에 두고 모르핀을 흡입한 미국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파면됐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어린이 앞에서 모르핀을 흡입한 사실이 적발된 뉴저지 주의 이글스우드 초등학교 교사가 유죄판결을 받았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션 카운티 검찰청에 따르면, 뉴저지 주 바에갓 출신의 마이클 팔라디노(43)는 지난해 12월 마약 소지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 측은 팔라디노가 자신의 교실에서 볼펜을 이용해 모르핀을 흡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당시 교실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팔라디노의 책상 서랍에서 해당 볼펜을 발견했으며, 볼펜에서 마약 잔여물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팔라디노는 K-8 등급의 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라디노는 결국 자신의 교사 자격증 포기하는 것에 마지못해 동의했다.


검찰 측 또한 지난달 19일 주 정부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팔라디노의 교사 자격증 파기를 허가했다.


한편, 팔라디노가 재직하던 초등학교에는 유치원생부터 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주 교육부에 따르면 팔라디노의 연봉은 약 5만9000달러(한화 약 7102만 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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