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앱티브 자율주행 동맹에 韓美 정상 '엄지척'…트럼프 "빅뉴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그룹이 앱티브와 자율주행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데 대해 뒤늦은 찬사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 계정을 통해 "현대, 기아와 앱티브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40억달러의 합작법인(JV)에 나선다는 빅뉴스"라며 "그것은 많은 달러($$)와 일자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훌륭한 일자리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총 40억달러(약 4조7800억원) 가치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분은 각각 50%씩 갖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와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8,000 전일대비 10,100 등락률 -5.67% 거래량 2,839,184 전일가 178,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빌딩이 로봇이 된다? 그 상상의 첫발 내딛다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629,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3.23% 거래량 1,010,628 전일가 650,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내 수익 불려준 효자 종목...더 담아둘 수 있었다면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3사가 총 20억달러를 투자한다.
합작법인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두며, 이르면 내년에 최종 설립될 예정이다. 앱티브는 제너럴모터스(GM)의 계열사였던 세계적 차량 부품 업체 델파이에서 2017년 12월 분사한 차량용 전장부품과 자율주행 전문 기업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2024년 자율주행차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공급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목표는 2022년 말께 완성차에 장착해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2024년에는 본격적으로 양산하는 것"이라며 "이는 성능 뿐 아니라 원가의 측면에서도 만족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회담 당시 양사가 투자 소식을 발표하자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 자동차 업계와 미국 자율운행 기업 간의 합작 투자가 이뤄지게 됐는데 이 모두가 한미 동맹을 더욱 든든하게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힘을 실어줬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5월 루이지애나주에 준공한 롯데케미칼 에탄크래커 공장에 대해서도 공개적인 호평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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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신 회장과 면담한 뒤 트윗을 통해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달러를 투자했다"면서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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