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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평양서 신중국 70주년 경축행사로 우호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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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북 중국대사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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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신중국 건국 70주년 기념일(10월1일)을 앞두고 북·중이 평양에서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어 우의를 다졌다.


27일 주북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는 지난 26일 평양에서 열린 신중국 건국 70주년 축하 연회 내용과 사진이 게재됐다. 중국측 인사로 참석한 리진쥔 주북 중국 대사는 인사말에서 중국의 70년 발전 성과에 대해 설명한 후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위원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북한 인민들도 새로운 전략 노선으로 국가 건설과 발전에 끊임없이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중국이 오랜 우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진핑 중국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개월 동안 다섯차례나 만나 북중 간 전통적 우의를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며칠 후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좋은 동지, 이웃, 동반자로서 국제 지역 및 정세가 아무리 변해도 북중 관계를 공고히 발전시켜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에 변화가 없다. 북중 간 우의는 변하지 않을 것이다. 교류·협력을 심화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양국과 양국 인민을 더 잘 살고 행복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중국 건국 70주년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신중국 수립의 중요한 역사적 의의를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인민들은 형제와 같은 중국 인민들들이 이룬 눈부신 성과에 기뻐하고 있다. 시진핑 신시대의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의 영도 아래 중국 인민들이 계속 분투할 수 있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가 북중 수교 7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북중 우의가 새롭게 더 높은 단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흔들림 없이 양국의 우의를 발전시키는 것은 북한 당과 부의 확고한 입장이다. 사회주의는 북중 우의의 변함없는 핵심이다"라고 말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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