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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檢 11시간 압수수색, 조폭도 안할 짓…정상인지 따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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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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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당일 현장에 나간 담당 검사와 통화한 것과 관련 "처와 자녀가 있는 상태로 11시간이나 압수수색을 한 것이 정상적이냐를 따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 "정치공세로 이용하는 자유한국당이 잘못"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검찰이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할 무렵 압수수색을 한 검사와 통화한 사실이 있냐'는 주광덕 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제 처가 불안한 것 같으니 압수수색을 하되, 처의 건강 문제를 챙겨달라'고 말하고 끊었다"고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김 의원은 주 의원을 향해 "조 장관과 부인 그리고 검찰 특수부 수사팀장만이 알 수 있는 일을 어떻게 주 의원이 거의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느냐"면서 "정치검찰과 정쟁 야당이 야합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정농단 사건 전체에 특검 20명이 투입됐는데 조국 사건 수사에는 21명 이상이 투입됐다"면서 "검찰개혁을 한국당과 함께 힘을 합쳐 무슨 수를 써서든지 막겠다는 저항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사하고 통화하는 것은 외압이라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외압을 받은 사실이 없다. 결과가 증명한다"면서 "외압을 받고 11시간이나 어떻게 압수수색을 하나. 조폭이 돈을 받으러 어느 가정에 가도 11시간까지는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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