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성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8일부터 7일간 ‘상사화, 천년사랑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19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추석 연휴기간부터 약 3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축제기간 중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 지난해보다는 수가 줄었지만 행사장 내 안전점검과 위험요소 차단 등 축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가을 꽃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 인도공주와 경운스님 주제공연과 상사화 창극으로 축제 개최의미를 부각했고 축제장 내 쉼터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대해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체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특산품인 상사화 빵을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에게 나눠 주는 퍼포먼스와 굴비시식회는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군의 특산품을 알리고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 축제기간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관광객과 함께 걷는 상사화 꽃길걷기는 인도공주와 경운스님의 설화 재현극으로 상사화 의미에 대한 설명과 커플게임, 프로포즈 유도로 상사화축제의 대표프로그램이자 킬러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야간프로그램 강화에 있다.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야간에도 볼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상사화 소원등 터널을 비롯한 경관조명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EDM 공연을 포함한 야간 공연프로그램으로 밤에도 관광객이 즐기고 머물러 가는 축제로 만들었다.
특히 특산품 판매 코너와 할매장터 그리고 식당가들도 관광객들이 몰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성황을 이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김준성 군수는 “축제에 참여한 모든 군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태풍으로 인한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관광객 여러분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