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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2차관 "청년고용장려금·내일채움 확대…청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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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추가고용장려금ㆍ청년 내일채움공제 확대
노인일자리 양적 확대…돌봄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적극 발굴 노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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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청년추가고용장려금ㆍ청년 내일채움 공제 사업을 확대하고,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임대주택 2만9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이날 서울 청년채용 기업 인라이플을 방문해 '기업관계자ㆍ근로자ㆍ전문가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인라이플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ㆍ근로자들이 느끼는 사업의 효과, 청년들의 체감도 등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구 차관은 "8월 취업자 수가 45만2000명 증가하면서 2017년 3월 이후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면서 "상용직ㆍ고용 보험 가입자 증가 등 고용의 질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년 고용률은 15개월 연속 증가해 지난달 기준 2005년(44.8%)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정부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으로 약 25만명의 추가채용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 내일채움 공제 사업은 청년 장기근속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고용이 노인일자리에 집중된 단기 일자리 양산이라는 부정적 시각에 대해 "급격한 고령화와 높인 노인 빈곤율 등을 감안하면 취업 취약계층인 노인일자리에 대한 정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5.7%로 OECD 평균 13.2%와 비교해도 3배가 넘는 수치다.


그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빈곤율 감소 등의 성과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이 양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돌봄 서비스 등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일자리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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