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저축은행]8% 금리 특판 적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점점 금리를 높여가며 특별판매 예금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잘 살피면 초저금리 시대 높은 금리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을 고를 수 있다.

◆8% 금리 챙겨볼까

웰컴저축은행은 LG유플러스와 최대 연 8%(세전)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U+웰컴투에이트(8)’ 적금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오는 23일부터 판매되는 U+웰컴투에이트 적금은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이면서 5만원 이상(세금 포함)의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면 가입할 수 있다. 매주 5000명씩 4주 동안 2만명에게 판매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20만원 이하로 매월 납입하면 된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다. 영업점 방문 없이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 신규, 기존고객 구분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2.5%에 웰컴저축은행 입출금통장에서 6회 이상 자동이체 건 수가 잡히면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웰컴저축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추가로 1.5%포인트를 제공된다. 여기에 적금 만기 해지 시 만기 축하 이벤트로 2%포인트의 캐쉬백 혜택을 준다. 만기 캐시백은 내년 11월 중에 지급된다.

◆스포츠 사회공헌은 역시 OK저축銀

OK저축은행은 지난 16일 세리키즈 4기 골프 장학생 3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골프 장학생은 김가영(남원국악예술고 2학년), 홍예은(안양 신성고 2학년), 윤이나(창원남중 3학년) 선수다.

OK저축은행은 2015년부터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제도를 만들어 중·고등학생 골프 꿈나무들을 선발·후원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제공받는다. KLPGA 정규투어인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골프대회 출전 자격도 주어진다. 지난달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서 1위를 차지한 임희정 선수는 세리키즈 2기 장학생으로, OK저축은행이 후원한 세리키즈 골프 장학생 중 프로 선수로 성장해 처음 우승했다.

◆3.1% 적금도 있네

더케이저축은행이 최고 연 3.1%(세전) 적금상품을 내놨다.

더케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금융플랫폼 ‘SB톡톡플러스’ 앱 출시를 기념해 3.1% 적금과 2.7% 예금 특판을 팔고 있다.

기존 비대면 금리에 0.5%포인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전용상품 ‘스마트첫거래 정기예·적금’ 상품이다.

인터넷뱅킹이나 SB톡톡플러스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금액은 예금 최대 1000만원, 적금은 매월 최대 100만원이다. 오는 12월31일까지 판매하는데 각 100억원 한도가 소진되면 끝난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