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도시 '톱10' 4곳이 중국에…1위는 뉴욕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과 인접한 중국 선전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금융도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중국 도시 중에서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 선전 등 4곳이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영국계 컨설팅업체 지엔(Z/Yen)그룹과 중국 싱크탱크인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발표한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26호'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글로벌 금융도시 순위에 중국 도시 4곳이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홍콩이 771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상하이가 761점으로 5위, 베이징이 748점으로 7위, 선전이 739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특히 선전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처음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글로벌 금융허브 명실상부 1위는 뉴욕이 차지했다. 미국 뉴욕은 총 790점을 받아 3회 연속 영국 런던을 누르고 104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773점을 받은 런던이, 4위는 762점의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767점을 받은 일본 도쿄가 6위에 올랐고 740점의 두바이가 8위, 738점의 시드니가 10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지난 조사 때보다 9점 오른 677점을 받았으나 순위는 36위로 동일했다.
GFCI는 세계 주요 도시의 국제금융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수중 하나로 기업 환경, 인적 자원, 기간시설, 금융산업 발전도, 명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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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산업 양성에 경쟁력을 갖춘 도시 순위에서도 베이징과 상하이가 1위, 2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도시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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