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우수 기업 간담회 개최

위치정보 공모전·클라우드 지원 사업 선정기업 애로사항 수렴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9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19 위치기반 신서비스 선도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KISA가 지난 5월부터 2달간 진행한 '2019 위치기반 서비스 공모전'과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에 선정된 30개의 기업들이 참석했다. KISA는 초기·영세 위치정보사업자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 지원부터 투자 유치, 해외 판로 등 사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춰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KISA는 향후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위치정보 분야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사업 확장과 함께 단발성 지원이 아닌 중·장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위치정보는 4차 산업 분야에 활용되는 필수 자원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주요 거점과 연계해 사업자들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