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철 통합공무원 노조 강남구지부장 최근 노조 게시판에 "민선 7기 정순균 구청장 취임 이후 직원 복지포인트 기본 연간1800p(180만원), 최대 2200p(220만원) 및 건강보험료 인상, 콘도 이용권 확대 등 서울 자치구 최고 복지 혜택 준데 감사의 뜻 적어...임 지부장 대민 접촉 직원들에게 독감예방 접종 요청 눈길

정순균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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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청 공무원들이 민선 7기 정순균 구청장이 들어서 감사하는 일이 하나 있다.


바로 직원복지포인트가 역대 최고라는 점이다.

민선 6기 신연희 구청장 시절까지 강남구청 직원들은 연간 1800p(1p=1000원, 현금 18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받았다.


그러나 민선 7기 정순균 구청장 취임 이후 연간 기본 1800(180만원), 최대 2200(현금 220만원)을 받게 됐다.

민선 6기때만해도 직원들 복지 포인트를 올려달라는 말을 감히 어느 누구도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순균 구청장 취임 이후 직원들의 입장을 들어서 구청장에게 복지 포인트 등 인상을 요청, 받아들여졌다.


이런 이유로 임성철 통합공무원노조 강남구지부장은 최근 노조 게시판에 이런 글을 썼다.


바로 "지난해 직원복지를 위해 노력(努力)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의 복지혜택을 준 강남구청 총무과에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말은 바로 정순균 강남구청장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임 지부장이 서울 자치구 중 최고 복지혜택을 받고 있다는 것은 복지포인트(연간 200만) 뿐 아니다. 건강보험료 인상 및 콘도 이용권 확대 등 복합적인 복지 혜택을 말한 것이다.


이런 혜택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임 지부장은 또 "올해는 직원 건강을 돌보기 위해 겨울철 독감예방 주사 무료접종을 실시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의 업무의 대부분이 민원인을 응대하는 점을 감안할 때 매일 연속되는 대인 관계 속에서 공기 중 바이러스로 전염되는 감기, 특히 독감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봉급체계에서는 자신을 위해 선뜻 독방예방 주사를 접종하기는 쉬워 보이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총무과 후생팀이 먼저 나서 직원들의 복리에 앞장서 줄 것을 제안(提案)한다며 직원 복지와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확보를 통해 선제적인 행정,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임 지부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힘들다면 우선 민원창구에 근무하는 직원들만이라도 파악,예산에 반영, 주시기 바란다. 가능하다면 올 11월전에 실시하면 주면 감사하겠다"며 "복지는 전 직원 대상으로 한꺼번에 혜택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순차적인 방법으로 접근해도 좋을 듯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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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동 주민센터에서 발생한 인감사고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직원 건강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길 바란다"며 "동(洞) 주민센터 민원총괄 관리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서를 보면 실제적으로 가점이 승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게 탁상행정(卓上行政)이구나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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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가점 남발하지 말고 그들의 입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기 바라며, 총괄 매니저를 포함해 대직관계에 있는 모든 직원들에게 오히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해 주기 바란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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