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가족 수사, 불안한 미래가 닥쳐오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36)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솔직히 말하면 불안한 미래가 닥쳐오고 있다고 본다"고 평했다.
박 의원은 16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금 현재는 가족들이 관계돼 있고, 이러한 것이 만약 불행한 결과로 나온다고 하면 조 장관이 관계돼 있을 수도 있다"면서 도덕성 문제도 만약 가족이 문제가 된다고 하면 크게 대두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씨를 언급하면서 "혹시라도 정 교수와 관련된다고 하면 또 동생이나 처남, 5촌 조카 이런 것들이 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피의사실 공표 제한 등 법무부의 개혁에 대해서는 "조 장관이 와서 그러한 것을 실행하겠다고 하니까 마치 자기 가족, 혹시라도 자기가 (포토라인에) 나갈 때의 그러한 것을 막기 위해 하지 않느냐고 언론에서 당연히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라면서도 "개혁 차원에서 이러한 것은 없어져 한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표결로 (사법제도 개편안 등) 검찰 개혁이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조 장관은 빨리 법무장관에서 물러나 총선으로 간다고 본다"라면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아직도 민주당에서는 조국 장관을 총선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한 것이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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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것이 문재인 대통령이나 당에서 조율을 했는지 안 했는지 모르겠다"라면서도 "그렇지만 민주당은 아직도 조 장관을 법무장관으로 야당에 구실을 주는 것보다는 개혁만 되면 민주당에서는 부산 국회의원으로 출마시켜서 대통령 후보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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