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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모집정원 6.4%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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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전북서 4개 자사고→일반고로 전환

내년 전국 자사고·외고·국제고 모집정원 6.4%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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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전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국제고의 내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이 1만9917명으로 올해보다 6.4%(1366명) 감소했다.


16일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하나고와 용인외대부고, 민족사관고 등 전국 단위 자사고 10곳이 2020학년도 신입생으로 2659명을 선발해 2019학년도(2720명)보다 2.2%(61명)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전국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은 내년도 1184명으로 일년만에 4.3%(51명) 줄어들었다. 반면 총 361명을 선발하는 사회통합전형과 해당 지역 신입생을 할당하는 지역일반전형(총 657명 선발)은 각각 올해보다 1.4% 증가했다. 올해부터 실시된 시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사회통합전형 관련 항목의 배점이 커지자 자사고들이 이 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렸기 때문이다.


전국의 광역 자사고 28개교 역시 내년도 정원내 모집인원은 총 1만343명으로 전년도 32개교, 1만1598명 모집에 비해 10.8%(1255명) 감소했다. 서울 경문고와 대구 경일여고, 전북 군산중앙고, 남성고 등 4개교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전국 30개 외고의 신입생 모집정원은 5867명으로 올해 5917명보다 50명 줄었다. 인천외고와 청주외고가 각각 25명씩 적게 뽑는다.

외고들은 일반전형으로 46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1174명을 선발한다. 올해와 비교하면 일반전형은 40명, 사회통합전형은 10명 감소했다.


7개 국제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정원은 올해와 같은 1048명으로 집계됐다. 일반전형(823명)과 사회통합전형(225명) 선발 비율도 올해와 동일하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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