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송편 4개 194㎈…명절음식 건강하게 즐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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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콩 송편 4개(194㎈) > 밥 3분의 1 공기(100㎈)'


즐거운 추석 연휴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에겐 위기의 순간이다. 명절 음식은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기 때문이다. 평소 식사량을 생각해 열량을 적게 섭취할 수 있도록 칼로리를 따져 식사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지만 쉽지 않다.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콩 송편 4개(100g)은 194㎈다. 밥 3분의 1 공기가 100㎈니까 이보다 더 많다. 소고기 산적(200g)은 453㎈, 동그랑땡(150g)은 309㎈다.


맛있는 명절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할 수 없는 노릇이니 건강한 조리법으로 열량을 애초에 줄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식약처는 떡, 찜, 전 등 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열량이 높고 나트륨, 당도 많아 칼로리와 나트륨, 당을 줄인 건강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나물류는 기름에 볶기 보다는 데치고, 미리 양념에 무쳐두면 채소가 숨이 죽고 수분이 나와서 간이 싱거워지니 먹기 직전 간을 맞춘다. 양념을 사용하는 조림보다는 구이 위주로 준비한다. 국물 음식은 다시마, 멸치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기본으로 하고 끓고 있는 조리 중간 대신 상에 올리기 직전에 간을 보면 덜 짜게 먹을 수 있다.


갈비찜, 불고기 등에 사용하는 양념은 설탕 대신 파인애플, 배, 키위와 같은 과일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당도 줄이고 연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 두부, 햄, 어묵 등을 조리할 땐 뜨거운 물에 한 번 데쳐내고 조리하면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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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 땐 개인 접시를 이용해 덜어먹어야 과식을 피할 수 있다. 국물보다는 건더기 위주로 먹고, 전은 간장을 찍지 않는 것이 좋다. 200㎖ 이하 작은 크기의 국그릇을 사용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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