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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 수사에 대해 "헌법정신에 입각한 수사"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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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법조계와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최근 대검 간부들과 만나 "일각에서 나를 '검찰주의자'라고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헌법주의자'다"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총장은 또 수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되게 진행된다는 지적에도 최근 대검 간부들과 식사자리에서 "검사가 정치적으로 편향된 것은 부패한 것과 같다. 중립성을 지키면서 본분에 맞는 일을 하면 된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일각에서 조 장관의 의혹 수사에 관해 '윤 총장이 검찰 조직 우선주의에 빠져 조 장관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에 제동을걸기 위한 무리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한 데 대해 헌법정신에 담긴 공정성과 균형성에 입각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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