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논란 장제원 아들 장용준, 음주운전 사고에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까지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19·본명 장용준) 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장 씨가 사고 당시 차량 운전자를 바꿔 말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불거졌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장 씨가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장 씨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상대방은 경상을 입었다. 또한 사고 당시 장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장 씨는 이날 상대방에게 금품을 대가로 현장 합의를 시도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 씨가 당시 승용차를 운전하던 운전자를 이른바 '바꿔치기'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날 '채널A'는 장 씨가 자신이 아닌 제3자가 운전한 것처럼 경찰에 진술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 이후 장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한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으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장 씨 또한 자신의 소속사 '인디고뮤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정말 죄송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패히를 입은 분께도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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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그에 따른 처벌을 달게 받겠다"며 "가슴에 죄책감을 가지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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