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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명품 사랑'에…루이뷔통, 제조인력 1500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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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인들의 '명품 사랑'이 프랑스 명품브랜드 일자리를 늘렸다."


중국의 명품 수요가 급증하자 프랑스 명품브랜드 루이뷔통이 향후 3년간 프랑스에서만 1500명의 제조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프랑스 내 공장들의 추가생산 여력이 한계에 달해 두 곳의 공장을 추가로 열기로 하고, 2∼3년 내로 제조인력 1500명을 공장이 있는 지역에서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미켈 버크 루이뷔통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기자들에게 인력충원 계획을 밝히면서 "중국에서의 수요가 엄청나게 높다"고 말했다. 루이뷔통의 모회사인 LVMH의 지난 2분기 매출은 중국 시장의 선전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20% 늘었다.


그러나 현재 프랑스나 미국에 있는 공장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으로 재배치할 계획은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제품의 질을 유지하려면 현재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어서다.

버크 CEO는 또 앞으로는 재고품을 궁극적으로는 전부 재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재고를 전량 폐기해 반(反)환경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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