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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규 "사실대로 답하면 된다" 조국 "오래전 일이고 가족 관련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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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언론 보도 많아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법사위원장에게 선서문 제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여상규 법사위원장에게 선서문 제출 후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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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국회 인사청문회 출석에 앞서 여상규 법사위원장을 방문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여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많은 의혹을 받게 돼 너무 송구하다"며 "국민 대표 앞에서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고 진솔하게 실제 상황이 어떤지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 위원장은 "다 해명하시고 언론이 적극 취재를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위축될 필요 없고 사실대로 답하시면 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지난 한달 동안 워낙 언론 보도가 많아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보도량이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한다. 검찰 수사는 수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일이고 가족 관련된 일이라서 확인하는 작업만도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열린 국회 법사위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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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출석이 부진할 것'이라는 여 위원장 발언에 조 후보자는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수사는 수사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내용을 제가 알 수도 없고, (인사청문회를)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 발언에서 "저와 제 가족의 일로 국민께 큰 실망감을 드렸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제 잘못이다"라고 사과했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그럼에도 제가 감당해야 할 소명이 하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약속드린 대로 법무·검찰의 개혁을 완결하는 것이 제가 받은 과분한 혜택을 국민께 돌려드리는 길이며 저의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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