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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인식 비서, 2021년부터 GM 車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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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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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구글의 음석인식 비서, 카 앱(app) 에코시스템이 2021년부터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생산 자동차에 탑재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에 따르면 GM과 구글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구글의 맵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앱 에코시스템과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을 2021년 출고되는 GM의 신차에 탑재하기로 합의했다. GM의 차 소유자는 별도의 시스템 없이 자신의 휴대 전화를 연동하는 것으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CNBC는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업계에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가정이나 전화기에서 음성인식 기술을 사용하는 데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자동차에서의 사용에도 익숙해지도록 더 나은 통합이 계속해서 시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배타적이지 않으며,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생산된 데이터는 양사에서 공유돼 더 나은 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적인 조건은 전해진 게 없다.


최근들어 자동차 운전자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의 카플레이 등 휴대폰과 자동차가 결합된 앱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업이 상호 윈윈 효과를 발휘할 지 주목된다고 CNBC는 전했다.

다만 GM 차 안으로 구글의 에코 시스템이 통합되는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이나 사용자 프라이버시 문제 등 예기치 못한 난제가 돌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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