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미국 흰불나방 유충’ 확산 예방…금강 일원 방제소독
[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가 ‘미국 흰불나방 유충’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금강 제방을 중심으로 방제 소독을 실시한다.
4일 시에 따르면 흰불나방은 나비목 불나방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유충은 30㎜ 길이의 몸체에 검은 점과 흰 털이 많은 특징이 있다.
유충은 어릴 때는 실을 토해 나뭇잎을 싸고 집단으로 모여 잎을 갉아 먹는다. 또 5령기 이후에는 분산돼 잎맥을 제외한 잎 전체를 갉아먹는 해충으로 수목을 고사시키는 것은 물론 인체에 닿을 경우 피부병을 유발한다.
흰불나방은 현재 전국적으로 퍼져 피해 우려가 커진다. 또 세종에선 최근 금강 제방을 중심으로 흰불나방 유충이 증식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에 시는 피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3일~6일 비가 오지 않는 날에 금강 햇무리교~학나래교와 세종보 일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4생활권 금강 제방도로와 연계된 수변공원은 관리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업해 동시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제작업에 인력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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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소독에 쓰일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미국 흰불나방 유충이 탈피하지 못하게 하고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갖는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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