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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차기 대권 선호도 3개월 연속 1위…황교안과 격차 더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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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논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논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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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벌인 여야 주요 정치인 12일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총리가 전달 조사 대비 0.1%포인트 오른 25.1%로 1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황 대표는 0.1%포인트 내린 19.5%로 전달에 이어 횡보하며 2위를 기록했다. 1·2위의 격차는 오차범위(±2.0%포인트) 밖인 5.6%포인트.

이재명 경기지사는 0.1%포인트 내린 7.9%로 전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0.9%포인트 오른 5.4%를 기록, 전달 7위에서 세 순위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조사 이래 처음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4.6%로 5위를 기록했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4.2%로 6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3.7%로 7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6%의 선호도로 8위에 안착했고, 9위엔 3.5%의 선호도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9%)이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2.7%)이 11위,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2%)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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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진보 대선주자를 결정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42명, ±2.5%포인트)에서는 이 총리가 전달 조사 대비 0.2%포인트 내린 37.3%로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0.2%포인트 오른 10.8%로 2위를 유지했고, 심 의원은 5.9%로 전달보다 0.5%포인트 하락했으나 한 순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박 시장(5.9%), 황 대표(5.0%), 김 지사(4.4%) 순으로 조사됐다.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311명, ±2.7%포인트)에서는 황 대표가 34.6%로 전달 대비 2.6%포인트 내렸으나 여전히 다른 주자들을 큰 격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대표는 0.3%포인트 오른 8.3%로 2위를 유지했고 이 총리는 2.2%포인트 오른 7.5%로 한 순위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 의원(6.2%), 오 전 시장(5.4%), 안 위원장(4.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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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범진보·여권 주자군(이낙연·이재명·김경수·김부겸·박원순·심상정)의 선호도 합계는 1.5%포인트 하락한 47.1%로 조사됐다. 반면 범보수·야권 주자군(황교안·유승민·홍준표·나경원·오세훈·안철수)은 1.8%포인트 오른 38.2%를 기록, 양 진영 간 격차는 12.2%포인트에서 8.9%포인트로 3.3%포인트 좁혀졌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5만175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7명이 응답을 완료, 5.0%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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