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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산단 화재피해복구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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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충북 충주시 중원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신속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대책반을 구성하고 관계기관 연계 협력을 통해 재해보증, 행정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번 중원산단 화재는 지난달 30일 밤에 발생해 31일 진화가 완료됐다. 관할 소방서에 따르면 공업용 접착제를 제조하는 D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실종 1명, 부상 8명 등 인명 피해와 함께 생산시설 1만여㎡가 전소됐다. 인근 업체 38곳 등의 외벽과 창문 등이 파손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 및 소방서 등에서 화재원인 및 구체적인 재산피해 규모 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이태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현장대책반장으로 해 화재 당일 현장에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피해기업과 중원산단입주협의회, 충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피해업체 지원을 위한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화재로 공장과 설비가 파손돼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피해 업체의 신속한 공장 재가동을 위해 자금지원, 재해보증, 신속 철거와 복구, 인허가 행정처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충북중기청장을 반장으로 중진공충북북부지부, 기술보증기금 충주지점 등 유관기관으로 지원대책반을 구성했다. 피해 복구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화재피해 중소기업이 해당 경찰 및 소방서에서 피해사실 확인 후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에 신청하게 되면 기업당 연간 최대 10억원의 정책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지원대책반 운영을 통해 피해기업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원활한 지원과 함께 기술보증기금,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부족한 자금에 대한 재해보증, 행정지원 등을 통해 피해기업의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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