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자들 한자리에…'2019 전국 청소년 과학캠프' 개최

제37회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본선 및 청소년과학탐구반 성과교류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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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은 '2019 전국 청소년 과학캠프'가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과학캠프는 캠프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과학하는 학생 간 교류·협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연구현장 탐방, 과학기술인 강연, 과학크리에이터 만남 등 다양한 과학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먼저 30일에는 '제37회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본선과 '청소년과학탐구반' 참가 학생들의 성과교류회 및 연구현장 체험, 전체 참가학생들이 함께하는 융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인과의 만남의 자리가 준비돼 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경쟁·경연에서 벗어나 과학을 즐기고 과학으로 서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은 물론 미래 과학기술인에게 요구되는 협업과 소통 능력도 배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