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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공입이익 증가율 2.6%…'반짝' 플러스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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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7월 공업이익 증가율이 2.6%를 기록, 반등에 성공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 중국 공업기업들의 이익이 5126억7000만위안(약 86조8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2.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간 공업이익은 6월만 해도 지난해 동기대비 3.1% 감소했지만, 7월들어 증가세로 전환됐다.

7월 증가세로 전환된 데에는 증가율이 11.4%를 기록한 민간기업들의 영향이 컸다.


다만 누적으로는 여전히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해 1~7월 누적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했다. 민간기업들이 7%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지만 같은기간 국유기업들은 이익이 8.1%나 감소해 전반적으로 플러스권으로 전환되는데 실패했다.


올해 1~7월 비교적 실적이 좋았던 업종은 철금속이다. 철금속 기업들의 누적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2.1%나 증가했다. 실물경제 부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석유가공업계 이익은 50.6% 감소해 가장 부진했다.

공업이익 증가율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은 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한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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