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6400억대 인천 공동주택 공사 수주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 아파트 1789 가구, 오피스텔 529실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아파트 1153가구

▲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조감도 (자료: SK건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건설은 인천 '루원시티 주상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과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내며 인천에서만 약 6400억원의 공동주택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루원시티 주상 5,6블록 주상복합 신축사업은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내에 지하 4층 ~ 지상 47층, 10개동 에 아파트 1789가구와 오피스텔 529실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10월 분양 예정으로 입주는 2023년 1월로 계획됐다. 향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을 통한 서울로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SK건설은 같은 날 인천 영종 A8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도 함께 수주했다.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택지지구 내에 지하 2층 ~ 지상 20층, 아파트 13개동 총 1153가구 규모로 계획됐으며 오는 11월 분양을 거쳐 2022년 1월 입주 예정이다. 공항철도와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권 진입이 용이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명문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