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최근 지역 친환경농업인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가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친환경 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내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신청하려는 농가는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2년 1회 주기로 실시되며 신규농가는 3시간, 갱신농가는 2시간씩 교육시간이 부여된다.
교육내용은 친환경농업의 가치, 인증기준,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가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친환경·유기농 농업이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등을 통해 농가소득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쌀 곡물건조기 지원 사업 등 총 16개 분야에 101억 7700만 원을 투입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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