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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연복·강형욱, 직업 비화 공개…"강아지 똥 먹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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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이연복과 강형욱 / 사진=JTBC

JTBC '아는 형님' 이연복과 강형욱 /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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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셰프 겸 방송인 이연복과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이연복과 강형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강호동은 두 사람이 종사하고 있는 직업의 인기에 대해 물었다. 이연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요리사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묻는다"며 "사실 방송을 통해 너무 알려진 감이 있다. 현실은 보이는 것보다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명 중 9명은 일찍 포기한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요리는 배우려면 배울 수 있지만 인성이 좋지 않으면 요리를 배우고도 엉뚱한 길로 간다"며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까지 손해를 보는 것"이라며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강형욱은 "지금은 제자를 못 받고 있다"며 "내가 운영하고 있는 센터 자체가 실력이 없으면 할 것이 없다"고 자신의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내가 1999년도부터 (동물 훈련사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학과나 서적이 없어 반려동물에 대한 공부를 하기 힘들었다"며 "사설 훈련소에 들어가 선배들 어깨 너머로 반려견 훈련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강형욱은 과거 강아지의 똥을 먹었다고 밝혀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예전 드라마 '허준'에서 인분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것을 봤다"며 "강아지를 많이 알고 싶어 84마리의 똥을 실제로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한 달 정도 먹었는데 많이 아팠다"며 "이 방법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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