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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 "日 수출규제 따른 고용 피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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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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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직원 감축 등 우리나라 기업의 고용에 피해가 우려되면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활용해 즉각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천안에 위치한 엠이엠씨코리아 사업장을 방문해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 일자리 네트워크' 참여 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충남 반도체·디스플레이 일자리 네트워크와 같은 '지역·산업별 일자리 네트워크'는 지역의 주요 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유관기관과 민간 기업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전국적으로 66개의 네트워크가 구성돼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산업 단위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광주·자동차 일자리 네트워크'에 이은 세 번째 방문으로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을 규제하고 백색국가에서 한국을 배제함에 따라 지역 산업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는 엠이엠씨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참석해 수출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영상 어려움과 탄력적 인력운영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수출규제로 우리나라 기업에 피해가 발생하면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제때 지원할 수 있도록 전국의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업종별 고용상황을 집중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출 규제 품목의 국산화에 필요한 연구 인력의 특별연장근로 인가 방침과 재량근로제 활용에 대해 참석한 기업들에게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산업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제때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 및 지방정부와 지역 산업계가 협업해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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