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서 벗어나 주거지 재생과 결합방식...주민들 목소리 들어 실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단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오는 10월8일까지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희망지사업 관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개최한다.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사업이란 기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방식에서 탈피해 주거지 내 쇠퇴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주거지 재생을 결합, 마을과 시장 간 연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라는 강의내용을 시작으로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총8회(2019.8.13.~10.8,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장위동 벤처창업지원센터 멀티미디어실)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은 언제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을 잘 담는 것과 다양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 함께 참여하고 우리 지역의 바람직한 도시재생방향을 제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장에 조성된 주민들의 현장 거점 공간인 ‘장위마을 소통방’에서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마을의제 발굴,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희망지사업 및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도시재생과(☎2241-2772), 장위마을 소통방(☎070-8150-8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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