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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남진 "김성환과 같이 나이 먹어 위아래 안 따져, 친구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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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진과 가수 김성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사진=KBS1 '아침 마당' 화면 캡처

배우 남진과 가수 김성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사진=KBS1 '아침 마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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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가수 남진과 배우 김성환이 40년 우정을 자랑했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 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남진과 김성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남진은 "우리 둘은 평소 친분이 두텁다"면서 "둘이 같이 한 프로 나오는게 없었는데 오늘은 같이 해보자 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환은 "형님과 다섯살 차이가 나는데 형, 동생으로는 아주 찰떡 궁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예전에 밤무대 행사를 했다"라며 "형님과 백일섭 형님이 호형호제하는 사이였다. 일섭이 형을 따라다니다 형님을 자주 뵙게 됐다"라고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남진은 "40년됐는데, 가수가 아니고, 탤런트가 무대를 오르더라. 유심히 보니까 예사롭지 않더라. 그 시절에 분명 뭔가 해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에는 형 동생하면서 지냈지만, 이제는 나이를 같이 먹어서 위아래 안 따지고 친구로 지낸다"라며 "말 놓고 편하게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진은 1946년 생으로 올해 73세이며, 김성환은 1950년 생으로 올해 69세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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