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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무역협상 전망 개선·채권 금리↑에 큰폭 상승

최종수정 2019.08.17 05:30 기사입력 2019.08.1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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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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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미ㆍ중 무역협상 전망이 개선되고 미 국채 수익률(금리)가 상승하면서 3대 주요 지수가 모두 상당한 폭으로 상승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06.62포인트(1.20%) 뛰어 올라 2만5886.01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도 전일에 비해 41.08(1.44%) 상승한 2888.68에 장을 마무리했고, 나스닥지수도 129.38포인트(1.67%) 올라 7895.99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해 역사적 저점에서 벗어났다. 이에 따라 은행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시티그룹의 주가는 전날 대비 각각 3%, 3.5% 상승했고, 은행주 위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2.7% 뛰어 지난 6월 이래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2년물 금리보다 낮아지는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은 전날과 이날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뉴욕증시의 주가도 오르기 시작했다.


톰 리 펀드스트랫 글로벌어드바이저스 수석연구원은 "백악관은 주가가 더 상승하길 원하고, 미 연방준비제도(Fed)도 주가가 떨어지길 원하지 않는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면서 "또 미국 소비자들은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현상에 많은 관심을 쏟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8월 들어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요지수들이 모두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지수가 현재까지 약 1% 가량 하락했고, 다우지수도 4%가까이 내려갔다.


전날 소매부문 대기업인 월마트의 2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미 상무부가 7월 소매판매가 0.7% 상승해 전문가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다는 발표가 나오는 등 미국의 소비가 여전히 튼튼하다는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반전의 발판이 마련됐다.


브라이언 벨스키 BMO캐피탈마켓츠 최고투자전략가(CIS)는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이 곧 미국 주가의 추락이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역사적으로 봐도 역전 현상이 일어난 후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데 까지는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미ㆍ중 무역협상의 전망이 다소 밝아진 것도 호재가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3일 9월1일부터 3000억달러 규모 대중국 10% 추가 관세 부과 예정 품목 중 크리스마스시즌 관련 용품 등 약 절반(1560억달러) 규모에 대해 12월15일 이후로 관세 부과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전날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다음달 개최될 것이라는 점도 재확인했다. 그는 "9월 회담은 내가 이해하기론 아직도 유효하다"면서 "9월 회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전화 통화를 하고 있고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중국 측이 미국측의 300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에 대해 보복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협상 타결을 위해 "중간에서 만나자"며 대화를 촉구한 후에 나왔다.


반도체칩 제조회사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전날 대비 6% 가까이 뛰었다. 애플의 주가도 무역 공포의 완화로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했다.


전날 '엔론 사태급' 회계부정 의혹이 터진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 전날 11% 넘게 하락했지만 이날 8% 이상 반등했다. 로런스 컬프 최고경영자(CEO)가 고발에 대해 "시장 조작"이라고 비난하면서 200만달러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반격에 나선 것이 먹혔다.


국제유가는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7%(0.40달러) 상승한 54.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0.67%(0.39달러) 오른 58.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금값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60달러) 하락한 1523.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기준으로는 1% 올랐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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