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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일본차 빠진 자리, 독일차가 채웠다

최종수정 2019.08.11 08:00 기사입력 2019.08.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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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전국적인 불매운동의 여파로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판매가 줄어든 자리를 독일차 브랜드들이 메우며 반사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7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 브랜드들 차량은 1만2006대 판매되며 전월(6월, 55.4%)대비 6.3%포인트 상승한 6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전월대비 10.8% 증가한 7345대를 판매했고, BMW가 14.1% 늘어난 3755대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일본차 브랜드의 점유율은 13.7%로 전월(6월, 20.4%) 대비 6.7%포인트 줄었으며, 판매대수는 2674대로 3000대를 하회했다. 일본차 브랜드 월판매가 3000대를 밑으로 떨어진 것은 2년 5개월만이다.


이처럼 올 상반기까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대하던 일본차들이 생각지도 않은 '불매운동' 역풍을 맞으면서 독일차 브랜드의 판매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같은 수입차 시장 판도 변화는 한일 관계 대치의 장기화, 독일차 브랜드들의 잇따른 신차 출시 일정 등을 감안할 때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메르세데스-벤츠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 세단/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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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사진=메르세데스-벤츠

지난 3월 서울 모터쇼에서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사진=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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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메르세데스-벤츠는 엔트리급 세단인 A클래스를 비롯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E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순수전기차 EQC도 국내에 상륙할 예정으로 업계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BMW는 고성능 SUV X3 M, X4 M을 비롯해 풀체인지된 3세대 X6를 선보인다. 엔트리급 해치백 1시리즈를 포함해 8시리즈 쿠페, 그란쿠페 등 하반기에만 총 7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대형 SUV Q7에 이어 세단 A4와 A5를 잇따라 내놓는다. 물량 공백으로 한동안 중단됐던 국내 시장에서 신차 출시로 가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019년형 BMW 3세대 X6

2019년형 BMW 3세대 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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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식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2019년식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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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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