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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남 창원 제치고 '넘버 2' 등극…인구 107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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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남 창원 제치고 '넘버 2' 등극…인구 107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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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 인구가 107만명(외국인 포함)을 돌파했다. 이로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경남 창원시를 제치고 수원시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용인시는 지난 달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105만2348명이며, 등록 외국인(1만8532명)을 합할 경우 총 인구는 107만88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연말 용인시 인구가 105만3522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7개월 새 1만7358명이 늘어난 것이다.

용인시 인구가 이처럼 단기간에 급증한 것은 역북지구, 고림지구, 남사아곡지구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신축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읍ㆍ면ㆍ동 별로는 기흥구 영덕동이 3067명이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구갈동(2504명), 신갈동(2415명), 수지구 동천동(2710명), 성복동(2419명), 처인구 양지면(1756명), 남사면(1704명), 유림동(1761명), 역삼동(1041명) 순이다.


특히 농촌지역인 백암면(785명)과 원삼면(202명)의 인구 증가의 경우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용인시는 수원시에 이어 전국 2위의 인구를 가진 대규모 기초자치단체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앞서 용인시는 총인구 기준으로 지난 2월 고양시를 추월한데 이어 5월 경남 창원시를 넘어섰다.


용인시는 이처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 건설을 통해 일자리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최근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미국 서부의 주요도시를 방문해 투자유치와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 전수에 나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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