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사히 누른 中 칭따오, 시장공략 박차…정상훈 파트너로 '혜리'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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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의 아시히 맥주를 누르고 1위에 오른 중국의 칭따오 맥주가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칭따오는 기존 모델인 배우 정상훈과 함께할 새로운 얼굴로 혜리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혜리는 특유의 에너지와 명랑한 매력으로, 칭따오의 쾌활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시각화해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오는 14일 공개되는 광고에서 혜리는 올 초 론칭한 칭따오 퓨어 드래프트(생)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을 소개한다. 드라마와 예능에서 선보인 혜리의 남다른 예능감과 친근함이 열정적이면서 긍정적인 칭따오의 브랜드 이미지와 만나 국내 소비자들에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5년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흥행시키며 처음 연을 맺은 후, 5년 연속 칭따오의 얼굴로 활약 중인 정상훈과 함께 새로 합류한 혜리는 발랄한 매력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 위트로 유쾌하고 즐거운 삶을 지향한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두 사람의 버전으로 각각 확인해 보는 것도 재미다.

수입주류 전문 유통 기업 비어케이 관계자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혜리가 보여 준 밝고 명랑한 매력이 칭따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메시지에 잘 어울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칭따오의 얼굴 혜리와 정상훈이 각자의 매력으로 선보일 TV 광고 또한 많은 기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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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주류수입협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2018년 7월~2019년 6월)까지 1년 간 국내 수입 맥주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칭따오가 48만7501헥타리터(1헥타리터는 100ℓ)를 판매해 아사히를 제치고 전체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아사히는 2017년 하반기~2018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49만1114헥타리터를 판매하며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이번 기간에는 0.8% 역성장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지 못했다. 전체 수입 맥주 시장 규모가 275만3732헥타리터에서 325만5351헥타리터로 18.2% 성장했고, 칭따오 역시 13.9%나 판매량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이례적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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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규제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아사히 위상은 더 추락하고 있다. 칭따오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주며 자존심을 구긴 아사히는 이번 사태로 2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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