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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위기청소년 돕는 쉼터 통합·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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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제10차 청소년정책위원회 열어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운영 개편 방안 심의·확정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쉼터가 기능 중심으로 통합·개편된다.


여성가족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청소년쉼터·자립지원관 운영 개편방안을 심의·확정한다고 밝혔다.

일시(24시간~7일)·단기(7일~3개월)·중장기(3개월~3년)쉼터와 자립지원관으로 나눠진 4단계 쉼터 유형을 기능 중심으로 아웃리치 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3단계로 개편한다. 아웃리치 센터는 위기청소년 발굴과 긴급 지원에 보다 초점을 맞추게 되고 청소년쉼터는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을 72시간~3년 이내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공간 서비스다. 이를 위해 거리상담 전문요원은 현재 90명에서 124명까지 늘어난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19~24세 후기청소년을 위한 곳으로 숙박형과 비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비숙박형의 경우 청년 매입·전세임대주택에 대한 우선순위권을 부여해 주거를 지원 받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현재 6개소에서 내년까지 16개소로 늘어난다.


아울러 여가부는 청소년 쉼터 별 서비스 수준을 향상 시키기 위해 표준 서비스 지침과 우수 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도 마련한다. 가출청소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용어 변경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청소년증 활성화를 위해 발급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소년증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들의 공적 신분증 역할을 한다.

위원회에서는 청소년위원회 구성시 청소년을 전체위원의 5분의 1이상 포함하도록 하는 위원회 운영 방안도 논의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발굴을 위해 청소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며 "청소년 쉼터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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