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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비파와인’의 맛 세계에 알려

최종수정 2019.08.05 16:12 기사입력 2019.08.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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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만찬주로 사용
황금색의 고운 빛, 부드러운 향, 달콤하고 깔끔한 맛 특징

지난달 28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폐회식 환송 만찬주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지난달 28일,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폐회식 환송 만찬주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완도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비파 과실로 만든 비파와인이 지난달 28일,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폐회식 환송 만찬의 만찬용 술로 사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용섭 조직위원장 등과 초청 인사,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등이 참석해 만찬을 함께 했으며, 비파 와인의 맛을 세계에 알렸다.


비파 와인은 감칠맛이 풍부하고 뒷맛이 깔끔하며, 부드러운 향이 특징이다.


이날 비파 와인을 처음 맛본 사람들은 “황금색의 고운 빛깔에 먼저 시선이 가고, 향도 좋고, 달콤해서 좋다”고 입을 모았다.


비파는 열매 형태가 악기 ‘비파’를 닮았다고 해서 비파라 불리며, 황금색을 띠는 열매는 베타카로틴과 칼륨, 비타민A, 무기질이 풍부하고 과즙이 많아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완도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해풍을 맞고 자라 과즙과 향이 더 풍부하다.


비파 잎은 코로소린산, 우르솔릭산, 에피카네킨, 아미그달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혈당 조절, 항산화, 충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오장의 기를 다스려 오장을 윤택하게 하고 폐의 병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집에 비파나무가 있으면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항산화,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그야말로 웰빙 식품이다.


비파는 완도 대표 특화작목(과일)으로 비파 꽃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 개화하고, 시설 하우스 비파는 4월 중순, 노지 비파는 6월 상순부터 수확한다.


비파는 생과로 먹어도 좋지만, 완도군에서는 비파 농축 주스, 비파 잎 차, 비파와인, 비파 식초 등 다양한 형태로 비파를 맛볼 수 있게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편 비파는 2015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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