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 편의와 통신비 절감을 위해 올 상반기 70대에 이어, 하반기 시내버스 84대에 와이파이 서비스 망 구축을 완료,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사업은 나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남도, ㈜KT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총 사업비 2억 8400만 원이 투입됐다.
기존 관공서, 공공시설, 관광지 위주로 운영했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가 전체 시내버스에도 적용되면서, 나주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휴대폰에서 ‘설정-와이파이-연결' 후, 'PublicWiFi@Bus_Free' 식별자(SSID)를 확인, 접속하면 된다.
또한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PublicWiFi@Bus_Secure’에 접속하면 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체 시내버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통신비 절감과 모바일 이용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첨단 기술 보급, 확산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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